2007년 9월 창간한 시사IN은 국내 유가부수 1위 시사주간지입니다. 2007년 1월, 삼성 기사 삭제에 항의한 <시사저널> 기자들이 파업에 나섰고, 그해 9월 독립언론을 지지하는 시민 주주들의 참여 속에서 창간호를 발간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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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은 정치 권력과 자본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저널리즘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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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지 특성상 ‘단독’과 ‘속보’에 얽매이지 않고, 한국 사회의 다양한 분야를 깊이 있는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시사IN은 주간지이지만, 정치사회적으로 중요한 국면마다 순발력 있게 보도하며 존재감을 보여왔습니다. 시사IN 구성원들은 우리 스스로를 작지만 민첩한 조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렇게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실험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적인 동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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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도 [단독]을 합니다. 다만 [단독]에만 매몰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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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습니다. 시사IN은 한국 언론계에서 무척 다양한 미디어 실험을 하며 주목받았습니다. ‘MB 프로젝트’ ‘20대 남자’ ‘코로나19 특별취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왕고래’ 등 다수 단독·탐사 보도를 선보였고, ‘빈집’ ‘대림’ ‘스쿨존 너머’ ‘화물차를 쉬게 하라’와 같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100일 연속 온라인 보도와 전자책 등으로도 선보인 ‘세월호 10년, 100명의 기억’ 기획과 뉴스타파·미디어오늘·오마이뉴스·한겨레와 협업한 ‘언론장악 카르텔’ 공동취재로 각계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구독자 50만명을 바라보는 ‘시사IN 유튜브’ 역시 미디어 변화 속에서 민첩하게 대응하는 시사IN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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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꼭 다양한 매체 실험 경험이 많아야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린 함께 성장할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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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은 좋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입니다. 시사IN 기자들은 서로 캐릭터도 다르고, 관심사도 제각각입니다. 공통점이라면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좋은 저널리즘을 고민한다는 점입니다. ‘오늘의 조회수’ 한 건보다 ‘내일의 좋은 저널리즘’을 추구하며 기자 개개인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기자의 성장은 시사IN의 기반이자 원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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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기획·취재·마감의 고통은 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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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는 ‘시사IN 독자’ 입니다. 시사IN은 창간 시절부터 ‘독자와의 관계’를 중시한 매체입니다. 험난한 언론 환경 속에서도 좋은 저널리즘을 응원해주신 독자 덕분에 시사IN이라는 매체가 힘을 얻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시사IN 기자가 된다면, 전 세계 어떤 매체에서도 느끼기 어려운 ‘독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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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밝은 독자님들의 따끔한 질책만큼 아픈 것도 없답니다. 이 역시 시사IN 기자들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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